- 국내 촤고판매 차량 소나타, 불황기에도 상표관리 철저히 해
자동차산업이 세계적으로 불경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국내 자동차메이커는 상표출원을 대폭 증가시키고 있는 등 상표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에 따르면, 2007년도에 151건에 불과하던 국내 자동차메이커의 자동차관련 상표출원이 2008년도에 429건으로 184%나 대폭 증가하였는데, 이는 국내상표 출원증가율이 전년대비 ▲1.8%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자동차 메이커들이 경영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엠대우자동차는 27건에서 229건으로 국내상표 출원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여 '07년도 대비 증가율이 748%에 달하였고, 현대자동차 152%(50→126건), 기아자동차 31%(52→68건)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하여 외국자동차사의 국내상표출원은 2007년도에 49건에서 2008년도에 82건으로 65% 증가하는데 그쳐, 국내자동차메이커의 상표출원 증가율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7년도에는 친환경과 관련된 상표출원이 없었는데, 2008년도에는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을 의미하는 "GREEN"과 결합된 상표(GREEN BEE)가 출원되었고, 기아자동차는 "ECO"와 결합된 상표(ECO-DYNAMICS), "GREEN"과 결합된 상표(GREEN FIELD-PRO), GM이 "HYBRID"를 출원한 것을 보면, 자동차메이커들도 친환경, 녹색성장과 관련한 상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현대자동차의 "SONATA('85년 출시)"로 245만9천대가 판매되었으며, 그 다음이 "AVANTE('95년 출시)" 127만4천대, "GRANDEUR('86년 출시" 86만1천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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