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의 한 마을 주민들이 버려진 땅을 대규모 유채밭으로 만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유채밭은 청원-상주 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늘어나는 속리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 6천여 ㎡에 조성된 유채밭은 지세가 험하고 가파른 탓에 여러 해 동안 버려져 있던 서원계곡 군유지를 주민들이 직접 나서 파종했다.
주민들은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속리산과 서원계곡, 유채밭 일대를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서원권역 개발 사업'이 오는 2012년 마무리 되면 인구는 30%, 소득은 두 배 이상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유채꽃이 활짝피면서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속리산을 오가는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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