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020년부터 전력화되는 3천톤급 차기 잠수함의 전투체계와 소나,즉 음파탐지 체계를 개발하는 시제업체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업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전투체계는 삼성탈레스, 소나 체계는 LIG넥스원, 한화, STX엔진 등 3개 업체가 공동으로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결정됐다.
전투체계는 수중과 해상에서 벌어지는 동시다발적인 전투상황정보를 종합해 효율적인 전투지휘와 무장통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잠수함의 핵심 무기체계이다.
소나체계는 적 잠수함, 수상함, 어뢰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음파를 수신해 탐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차기 잠수함은 2020년 1번 함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에 2번 함, 3번 함이 각각 개발돼 전력화되는데, 한 척당 1조원 정도 투입될 예정이다.
해군은 기존 천 2백톤급 잠수함 9척과 현재 전력화 과정에 있는 천8백톤급 잠수함 7척으로 2015년쯤 잠수함 사령부를 창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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