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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 '서민 대통령으로 영원히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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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5-27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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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한나라당 지도부와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 조문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서민 대통령으로서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26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매우 애통하고 비통한 심정”이라며 “서민 대통령으로서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역사박물관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분향소를 방문, 헌화 및 분향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조문에는 안상수 원내대표와 정몽준·박재순 최고위원, 김성조 정책위의장,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 최구식 대표특보단장,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윤상현·조윤선 대변인, 강승규 홍보기획부본부장, 이병석·김영우·원희목·김소남·이두아·진수희 의원 등이 함께 했다.
 
박 대표는 조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애도하는 기간이고, 또 국민장을 치르기 때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이 근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전날 봉하마을까지 갔다가 되돌아 온 것에 대한 질문에는 “유감스럽지 않다. 다 이해한다. 여러 가지 감회가 있지만, 오늘 여기 와서 조문을 했기 때문에 별다른 말을 할 게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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