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대해 또 다시 육성으로 성명을 내고 강력한 대응을 다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 행사차 알링턴 국립묘지로 출발하기 전 백악관 뜰에서 북한의 행동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동맹국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에 이은 핵 실험은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며 핵개발 계획을 포기하겠다고 한 약속을 저버린 무분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에서 거스르는 것으로 국제 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자초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를 위해 한일 등 우방국들은 물론, 중국 러시아등과 밤새 협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앞서 백악관에서 참모들과 북한의 핵 실험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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