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SOS 중소기업에 자금지원, 이자율 인하
서울시가 경제난 극복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자금을 투입하고 대출금리를 대폭인하 하는 등 팔을 걷었다.
서울시는 올해 중기자금을 지난해 대비 2700억원 증액한 1조 4천억 원을 투입하고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금리를 4%대로 대폭 인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 2월부터는 직접 찾아가 자금을 빌려주는 ‘희망드림 모바일 뱅크’를 실시하는 등 고객중심의 제도 개선을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전을 위해 서울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24% 즉 2700억원 늘어난 1조4천원을 지원한다.
‘신규창업 자영업자를 위한 창업자금’은 지난해 35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약 2.5배 증액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업체별 최대 지원금액은 1억원에 이자는 4%다.
2006년부터 시행중인 저소득층 자립기반 제공을 위한 ‘무담보대출 Micro Credit’도 80억원 늘어난 100억원을 지원하며 금리도 4%에서 2%로 대폭 인하했다.
지원대상도 기존 저소득 계층에서 무점포 소매, 노점, 유사이동판매업 등의 생계형 상인까지 확대했다.
서울시는 경제난 등으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유동성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2009년 전체 지원 규모 중 70%인 9,8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업체당 융자한도는 경영안정자금은 5억원이내, 시설 자금은 지원사업에 따라 최고 100억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3.5~4.2%로 시중은행 금리보다 2%가량 낮다. 시중 은행협력자금 대출은 시중은행 대출금리보다 1.5~0.5% 낮게 가능하며 이자차액은 서울시가 4년간 보전해 준다.
이자차액보전은 대출금액별로 차등화하여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액 대출자를 우대한다.
상환조건은 시설자금은 8년~15년 균등분할상환(3년거치 5년 상환, 5년 거치 10년 상환)조건, 경영안정자금은 2년(2년만기 일시상환), 4년(1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5년(1년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2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중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시중은행협력자금은 4년(1년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또는 5년(1년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중 업체가 원하는 조건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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