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5월25일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태어난 출생아 수는 약 3만99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약 1400명 감소했다.
또 3월 사망자 수는 약 2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600명(-7.1%) 줄었다.
이와 함께 혼인 건수는 2만58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2600건(-9.0%) 줄었고 이혼건수도 1만 6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700건(-5.9%) 감소했다.
통계청은 경기 침체의 영향이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지난해 출생과 혼인이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던 점이 겹쳐 전년 대비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2009년 4월 인구이동에 따르면, 이동자수는 70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8만1000명(-10.3%) 감소했고, 전입신고건수는 42만40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4만5000건(-9.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5,796명), 경남(1,212명) 등 7개 시도는 전입자수가 전출자수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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