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땅값이 6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서울 강남 3구와 과천시 등의 상승폭이 컸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3월보다 0.06% 상승해 지난해 11월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처음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금융시장이 안정되어가고 부동산시장이 바닥에 진입했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0.20%,인천 0.13%, 경기 0.03% 등 수도권은 오른 반면, 나머지 13개 시도는 전부 하락해 수도권이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경기 군포시가 0.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 강동구와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도 0.3% 이상 오른데 이어, 3월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 과천시도 0.2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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