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는 이번 달에 내는 건강 보험료에 평균 5만 5천 백85원을 더 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992만명의 지난해 건강 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소득이 늘어난 635만 명에게 1조 2천억 원가량을 추가로 거두고 소득이 줄어든 178만 명에게는 천 5백억원 가량을 반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인당 평균 추가 납부금액은 11만 370원으로 사업자와 직장 가입자가 절반씩을 부담하게 돼 직장인의 추가 부담액은 평균 5만 5천 백85원이 된다.예를 들어 지난해 연봉이 500만 원 인상된 직장인의 경우 보험료율 4.77%를 적용한 23만 8천5백 원 가운데 절반인 11만 9천 250원을 더 내야 한다.추가로 거둬들인 건강보험료는 중증 질환 진료와 65살 이상 노인에 대한 진료, 영유아 건강 검진 등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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