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18만여명이 줄어 8개월만에 급락세가 진정됐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3백5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만 8천명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취업자 수 감소폭은 아직은 위험한 수준이지만 지난달 19만 5천여명이 준 것에 비해선 다소 나아져 취업자 수 감소 추세가 지난해 8월이후 8개월만에 진정되고 있는 양상이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선 이후 1월엔 10만 3천명이 줄었고 2월 14만 2천명 3월 19만 2천명이 주는 등 계속 급감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실업자는 93만3천명으로 지난달의 95만2천명에 비해 1만 9천명 줄었다. 하지만 이는 1년전 같은 달에 비해선 18.9% 늘어난 수치이다.
이에 따라 전체 실업률은 3.8%로 집계됐으며 특히 청년 실업률이 여전히 심각해 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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