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여파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되는 불공정거래 관련 분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서울사무소에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접수된 사건은 66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프랜차이즈 가맹 관련 사건이 97건으로 169% 늘어났고, 일반 불공정거래 사건과 하도급 관련, 소비자 관련 사건도 모두 20% 이상 늘었다.
프랜차이즈 가맹과 관련해서는 영업환경이 나빠진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가맹금을 반환하지 않는 등의 신고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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