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인 어승생 제2저수지 건설사업이 2009. 5. 7(목) 11:00에 제주시 해안동 어승생 제1저수지 부근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기공식은 길트기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국토해양부 관계자, 도내 기관?단체장 및 수혜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어승생 제2저수지는 한라산 Y계곡에서 용출되는 1,244만톤중 무의미하게 하류로 월류되는 844만톤을 이용하여 저수용량 50만톤, 정수시설 1만톤 규모로 645억원(국비 322, 지방비 323)을 투입해 2012년 완공할 계획이다.
제2저수지가 완료되면 중산간지역 21개 마을 26천명 주민의 가뭄시 물 부족 해소와 중산간지역 60개소의 목장지 및 각종 대규모 사업인 첨단과학기술단지 등에도 안정적 용수공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