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1세기말 기온 최대 6.4℃, 해수면 59cm 높아져
  • 없음
  • 등록 2007-02-05 09:10:00

기사수정
  • IPCC 제4차 평가보고
지금과 같이 화석연료에 의존한 인간 활동이 지속된다면 21세기말(2090~2099년)에 지구의 평균기온이 최대 6.4℃ 상승하고, 해수면은 59cm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2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IPCC 제4차 평가보고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최근의 분석과 21세기 기후에 대한 전망을 담은 이번 보고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난 100년간(1906~2005년) 지구의 평균기온이 0.74℃ 올랐으며, 특히 1850년 관측 이래 가장 따뜻했던 12번 중 11번이 최근 12년 동안에 발생하는 등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북극 빙하가 21세기말에 완전히 녹아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폭염과 집중호우 등은 계속적으로 빈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태풍과 허리케인 같은 열대폭풍은 열대 해수면온도 상승과 더불어 그 위력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 환경이 자연 친화적으로 바뀐다면 평균기온은 1.1℃, 해수면 상승은 18cm정도로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IPCC는 1990년 이래 매 5~6년 간격으로 지금까지 3차의 기후변화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말 제 27차 IPCC총회(11월 예정)에서 최종 승인되어 발표될 제 4차보고서의 일부로서 3개의 보고서 작성 실무그룹 중 기후변화의 과학분야를 담당하는 그룹에서 작성된 것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담당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