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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할때 ‘쯔쯔가무시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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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6-09-29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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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들쥐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전염병 쯔쯔가무시증 환자발생이 추석을 전후한 10∼11월에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국 보건기관에 예방관리활동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농부, 야외작업 및 활동자, 군인 등 감염 위험군에 대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의료인은 발열 환자를 진료하게 될 경우 쯔쯔가무시증 감염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쯔쯔가무시증 환자발생 추이는 2001년 2,638명이 발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했으나 2004∼2005년에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라북도, 경상남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의 순으로 환자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생 설치류에 공생하는 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이는 온·습도 등 생태계 환경요인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후 보통 6일∼1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급성으로 발생해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1cm 크기의 피부반점이 생겨서 수일 만에 상처(가피)를 형성한다. 환자에 따라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막염 증세를 나타 내기도하며, 일부 환자는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없는 경우가 있고, 열이 나는 기간이 짧으면 피부발진이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들 즉, 논일이나 밭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병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쯔쯔가무시증은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면 치료가 잘되는 질환이지만, 단순 감기약으로는 치료되지 않는다"며 "야외활동 후 열이 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법이다.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 것 - 휴식 및 새참 먹을 때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후 햇볕에 말릴 것 -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 밤줍기,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과 양말 등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할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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