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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축제 대폭 줄여 경쟁력 강화한다
  • 김성계
  • 등록 2009-04-16 0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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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축제 경쟁력강화 개선책 내놓고, 축제수 조정키로(68→47)
부산시가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제실태를 점검해 우수축제는 집중지원하고, 차별성이 모호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축제를 통.폐합하는 등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축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축제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여론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낭비요인을 줄이고 특색 있는 우수축제를 집중 지원해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키기 위한 조치다. 부산시는 지난 ‘95년 민선자치 이후 지역축제가 크게 증가되어 양적 성장을 통한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한 반면, 독창성과 특색이 없는 소모성, 일회성 축제 등 축제 고유의 재미와 매력을 상실한 무분별한 지역축제의 난립 등에 대한 대책도 요구받아 왔다. ※‘98년(27개)→’05년(59개)→‘08년(66개)→’09년(68개) 이에 부산시가 축제 지원정책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축제육성 정책수립이 필요 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축제 실태를 점검해 지역축제 특성화, 부산축제정비, 축제평가시스템 개선 등 개선을 마련한 것. 부산시 평가에 따르면 부산의 축제 수는 68개로 축제운영의 효과, 육성의지, 시민참여도, 지역특성 및 역사성, 발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부산불꽃축제’, ‘바다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9개 축제가 내용,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면에서 우수한 축제로 평가됐다. 또한 해넘이.해맞이 축제, 부산국제매직페스키벌 등 33개의 육성발전가능 축제와 개선대상 축제와 통.폐합 대상 축제는 각각 13개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1단계로 오는 6월말까지 시, 구.군별 축제를 자율조정 하기로 했다. 자체평가 자료를 참고해 재정자립도에 비해 과도한 축제수를 운영중이거나, 성격과 프로그램이 비슷한 축제 통.폐합 등 기관별 자체 실정에 맞게 축제 조정한다는 것. 2단계로 축제 조정을 위한「평가 컨설팅팀」구성.운영해 축제, 문화예술, 관광분야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기관별 축제조정 및 발전계획을 마련 내년 3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1, 2단계 평가 및 컨설팅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유사축제를 통.폐합하고 우수축제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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