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지난 20여년 동안 계속해 왔던 `관악산 철쭉제'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관악구는 철쭉제 소요 예산으로 편성한 1억 8천여만 원 전액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활용 방안으로는 행정인턴 추가 채용이나 복지사업 확대, 실직자를 위한 특별 지원 등을 고려하고 있다.지난 1988년 처음 열린 `관악산 철쭉제'는 매년 5월 1일부터 열려 관악구의 대표적인 행사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왔다.관악구는 내년에도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봐가며 철쭉제의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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