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반음식점 소득세 부담 줄어든다
  • 정혹태
  • 등록 2006-04-17 11:16:00

기사수정
일반음식점 등 24개 업종에 대한 단순경비율이 인상되어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시 소득세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국세청은 오는 5월 소득세 신고시 장부를 기재하지 않은 사업자가 소득금액을 계산하는데 적용하는 경비율을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장비임대업 등 34개 업종 기준경비율 인상으로 세부담 감소사무기기 소매, 콘테이너를 비롯한 장비임대업 등은 소득률이 낮아지고, 외의·신발·의료용품 도매, 곡물·한복지·세공품·정수기 소매 등은 주요경비의 비중이 줄어듦에 따라 상대적으로 기타경비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어 기준경비율이 인상되었다.기준경비율이 인상되면 소득금액이 줄어들어 소득세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기준경비율에 의한 소득금액 계산 Ο 비용으로 인정받는 금액 - 주요경비(매입비용, 인건비, 임차료) : 증빙서류에 의한 금액 - 기타경비 : 수입금액에 기준경비율을 곱한 금액 Ο 소득금액 = 수입금액 - 주요경비 - ( 수입금액 × 기준경비율 ) 부동산매매업 등 64개 업종은 기준경비율 인하냉동수산물·김치·어묵 도매업, 고철소매업, 부동산매매업(토지보유 5년 미만) 등 매입비용을 비롯한 주요경비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기타출판, 합성수지 제조, 건강식품·화장품 도매, 식육소매 등은 소득률이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기타경비의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어 기준경비율이 인하되었다.기준경비율이 인하되면 소득금액이 늘어나 소득세 부담도 늘어나게 된다. 24개 업종 단순경비율 인상, 소득세 부담 줄어조류축산업, 내수면양식업 등은 조류인플루엔자 및 말라카이트그린의 영향으로 소득이 줄어들고, 시계도매·전화기소매, 한식·일식·양식·프랜차이즈음식점 등은 경기불황과 경쟁심화로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어 단순경비율이 인상되었다.◎ 단순경비율에 의한 소득금액 계산 Ο 비용으로 인정받는 금액 - 수입금액에 단순경비율을 곱한 금액 Ο 소득금액 = 수입금액 - ( 수입금액 × 단순경비율 ) 고가주택임대 등 51개 업종 단순경비율 인하로 세부담 늘어반도체제조, 생선·내의·석유류 도매, 한약·의료기기·고철·다단계판매 소매, 고가주택임대 등 주택·토지임대업 등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린 것으로 분석되어 단순경비율이 인하되었다. 소득상한배율 1.5배에서 1.7배로 늘려 기준경비율 적용대상자가 주요경비에 대한 증빙을 수취하지 못하면 기준경비율에 의한 기타경비만 필요경비로 인정받게 되어 소득세가 대폭 늘어날 우려가 있어 소득상한배율제도를 두고 있다.즉, 주요경비에 대한 증빙을 수취하지 못한 기준경비율 적용대상자는 단순경비율에 의한 소득금액에 소득상한배율을 곱한 금액을 소득금액으로 해서 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소득상한배율에 의한 소득금액 계산 소득금액 = [수입금액 - (수입금액 × 단순경비율)] 배율 정부는 기장을 하거나 증빙을 수취하여 신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매년 소득상한배율을 상향조정해오고 있으며, 올해 5월 소득세신고에 적용되는 소득상한배율은 1.7배이다. 기장신고가 세부담 측면에서 가장 유리해기준경비율로 신고하면 산출세액의 20%를 무기장가산세로 부담해야 하며, 주요경비에 대한 증빙서류를 갖추지 못하면 단순경비율에 의한 소득금액의 1.7배가 소득금액이 되므로 세부담이 높아진다.단순경비율 적용대상자도 2004년 수입금액이 4800만원 이상이면 산출세액의 20%를 무기장가산세로 부담해야 한다.그러나 간편장부대상자가 기장신고를 하면 산출세액의 10%를 기장세액공제(100만원 한도)받을 수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