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그룹 중 삼성과 SK는 부채가 늘었으나 롯데·LG·현대차 등은 줄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8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5대 그룹 계열 44개 상장사의 지난 6월 말 현재 부채규모는 100조210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88% 줄었다. 그룹별로는 롯데의 부채규모가 6조2056억원으로 17.31% 급감했고, 부채비율은 46.16%로 무려 40.33%포인트나 하락했다. 반면 삼성은 부채 총계가 27조4567억원으로 2.85% 증가, 부채규모에서 수위를 달지만 부채비율은 47.38%로 롯데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