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때 현금수요가 4조2000억원에 이르면서 지난해보다 4000억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한국은행이 21일 추정했다.한은은 추석 전 10영업일을 기준으로 한 올해 추석 현금수요는 4조∼4조4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추석 전 5영업일간 3조6000억∼4조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때는 추석 전 10영업일간 현금수요가 3조7787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3조3293억원이 5영업일 전에 집중됐다.한은은 올해 소비심리지수가 다소 위축되고 있으나 지난해 추석에 비해 연휴 일수가 늘어난 데다 경제단체들이 조사한 상여금 지급업체 수도 증가함에 따라 현금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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