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9일(월) 오후 4시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시의원, 대학교수 등 20여명 참석
부산시는 「도시철도 중심의 도시교통 체계구축」이라는 교통정책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착수한「부산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용역의 중간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맡은부산발전연구원에서는 지난 ‘03년에 짠 기존의『도시철도기본계획』 13개 노선에 대해 교통현황을 새로 조사.분석하고, 대중교통 운영실태 분석을 통해 부산의 도시개발 방향에 맞게 앞으로의 교통수요를 예측.전망하고, 이에 따라 도시철도 노선망을 현실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하여 실현가능한 대안 노선을 선정, 기술적인 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강서구지역의 33㎢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계획, 도심의 북항재개발사업, 동부산권 관광단지개발 계획 등 도시권역의 개발로 인한 추가노선 발굴하고, 또한 기존의 지하철을 연결하는 순환선도 검토하여 도시철도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새로운도시철도노선망을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시여건변화는 물론, 부산을 기.종점으로 하는 경부선, 동해남부선, 경전선의 고속화 및 직복선화 등 도시교통 연계 수송체계가 크게 변화될 것에 대비하여 국철과의 연계성도 충분히 고려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을 수립중이다. 부산시는 용역수행 내용을 토대로 교통, 철도 전문가들의 자문과 의견수렴을 통해 최적의 대안노선을 선정하여, 기술적인 면과 재무적 타당성을 고려한 최적의 도시철도 노선망을 오는 8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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