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야의 종소리’, 33번의 울림으로 ‘희망찬 새해를 연다’
2009년 새해를 맞는“제야의 종”타종행사가 12월31일 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31(수) 종로 보신각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을 갖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종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축하공연등으로 인해 22시부터 광화문~종로2가 전면 교통통제하며, 행상에 참여한 시민들은 폭죽사용 자제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안전한 행사를 당부했다.올해의 타종인사는 인터넷 등 공개추천 과정을 거쳐 선정하였으며, 총 16명의 타종인사 중에서 인터넷 공개추천에 의하여 타종인사로 선정된 사람은 모두 11명으로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 붕어빵을 판돈으로 7년째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이문희씨, 2008년도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한 수산중공업 정석현 대표, 백혈병을 앓고 있는 40대 가장에게 골수를 기증한 김재혁 일병 등이 포함 되어있다.타종인사로 선정된 시민들은 매년 정례적으로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함께 33번의 종을 치게 된다.타종식 전‧후에는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90분간 보신각과 대학로 특설무대에서 새해맞이 축하공연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매년 많은 참여인원으로 보신각 일대에 큰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행사 참여자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광화문에서 종로2가까지 교통이 전면 통제되며, 시민편의를 위해 일부 버스노선을 임시로 우회 운행하고, 지하철도 새벽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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