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0년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가입을 목표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해외사례연구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2008년 12월 29일 14:00부터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제주의 지질을 세계지질자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은 2007년 세계자연유산이 등재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에게 있어서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갖는 의미는 보존의 1차적 순위를 가지는 세계 자연유산과는 달리 인류역사적인 경관과 지역문화를 충분히 경험하게 하는 보전과 교육을 통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되어 지역 경제 활동과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잠재적 유산을 드러낸다는 데 있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07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지에 대한 가치를 부각시키고, 해외사례를 바탕으로 우리가 인증 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개념, 인증 및 운영시스템 현황과, 일본 독일의 운영사례, 제주 지질공원 후보지의 가치, 인증전략 및 추진계획에 대한 제언을 보여줄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보여준 전략을 가지고 2009년의 사업추진방향을 결정하고 2010년 네트워크 가입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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