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에 따르면 경제위기 타개, 실물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2009년 지방어항건설 및 정비사업비 72억원을 1월달에 조기투자 한다고 밝혔다. 우리도의 지방어항은 총 18개항으로 지금까지 조천, 표선 등 10개항이 완공된 상태이며, 2009년 지방어항 건설사업으로 4개항(화북, 강정, 신천, 태흥2리항)에 대하여 6,250백만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자, 방파제, 물양장 등 기본시설을 완성위주의 집중투자로 사업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후된 물양장 정비 및 안전난간 등 안전시설물을 일제 정비하여 어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내년도에 지방비 950백만원을 투자하여 법환, 대포, 고산항 등 10개항에 지방어항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우리도에서는 어항시설 조기완공을 통하여 지역어민 어업활동 지원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어항내 안전시설물을 일제 정비함으로써 지방어항을 단순한 어업생산 공간이 아니라 체험과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목적 기능의 복합어항으로 개발하여 지역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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