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암로, 용성로, 개실길, 뜬봉샘길 등 377개 도로명 확정
장수군은 도로마다 찾기 쉽고 부르기 쉬운 새 도로명을 확정했다.군에 따르면 도로마다 지역 특성과 역사성, 마을이름 등이 반영된 새로운 도로명 확정을 위해 지난 10일 향토사학자, 장수문화원, 교육청, 문인협회 등 관련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새주소 위원회를 개최, 심의를 거쳐 377개의 새 도로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새로 부여된 도로명은 의암로, 용성로, 호비로 등 장수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적 명칭을 부여한 로급 도로를 비롯해 개실길, 뜬봉샘길, 느랕길, 문성길 등 마을 옛 지명 및 법정리 명이 반영된 것.군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도로명 정비로 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방문자의 접근성을 용이,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군의 이미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읍면지역의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 D/B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도로명 시설물을 설치하고 오는 2012년부터 도로명 주소를 법적주소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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