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에 따르면 낙후어촌의 생산ㆍ소득기반시설 확충 및 어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2009년도 어촌종합개발사업 지원계획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촌종합개발사업은 1994년부터 2014년도까지 총 16개 권역에 대하여 589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2006년까지 1단계사업으로 13개권역ㆍ64개어촌계에 439억원을 투자하여 어촌민박, 수산물 공동창고, 잠수탈의장, 어촌종합센타 등을 완료하였으며, 2단계사업으로 2007년부터 구좌서부, 대정서부, 한림동부권역 등 총 3개권역에 대하여 각각 50억원씩 총 150억원(균특 105, 지방비 38, 자담 7)을 투자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구좌서부권역인 경우 제주도의 삼다(三多) 중 바람을 테마로 하여 2007년부터 지금까지 14개사업에 대하여 28억원을 투자하여 어선원 휴게소, 해녀작업장, 공중화장실, 어항정비 등을 완료하였으며, 3차년도인 2009년도에는 생태관찰 산책데크, 행원항 등에 7억원을 투자 2010년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정서부권역은 2009년도 신규 사업비 6억원을 확정, 해녀문화 체험시설, 돌미역 가공공장시설 등을 연차적으로 시행하여 201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한림동부권역에 대하여는 대정서부권역이 마무리되는 2012년 이후부터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2단계 어촌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어촌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도시민의 체험ㆍ체류, 휴양공간조성, 어업인 복지증진 등 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생산기반시설 확충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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