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현대중공업과 같은 초대형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세계 100대 조선소는 14개사로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해운·조선시황 전문분석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수주잔량을 기준으로 한 9월 세계 100대 조선소 현황에서 일본은 28개사가 이름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이 27개사, 한국이 14개사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현대중공업(1위) 등 7개 업체가 10위권에 포진했지만 나머지는 성동조선(25위), SLS조선(26위), SPP조선(44위) 등으로 대부분 중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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