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항공기인 에어버스 380기가 내주 인천공항에 내려 한국에 첫선을 보인다.9일 건설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전 세계를 돌며 시범비행을 하고 있는 프랑스 에어버스사의 A380기가 15일 오후 2시 인천공항에 들어온다.이번 비행은 ‘시험비행’의 전 단계인 ‘시범비행’으로, 여객기가 상용 비행을 앞두고 대외적으로 고객사와 관계국들에 항공기를 선보이는 차원이 강하다고 항공 당국은 설명했다.A380기는 동체 전체가 복층 구조로 돼 있는 550석 급 항공기로, 기존 항공기에서는 볼 수 없는 미니바, 헬스클럽, 샤워실, 면세점 등 편의시설과 승무원용 컴퓨터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하늘의 호텔’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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