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내년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금년보다 36% 증액된 326억원을 투자하여 제주시 동회천지구와 서귀포시 가시천지구 등 9개소의 재해위험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재해위험지구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인하여 침수.유실.고립.붕괴.해일 등의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위험이 있는 지역을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정.고시한 지역을 말한다. 지금까지재해위험지구 정비상업추진 상항을 살펴보면 도내 재해위험지구는 34개소가 지정되어 있는데, 이들 지구에 대한 재해위험요인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업비의 60%를 국가에서 지원받아 행정시별로 정비사업을 추진고 있으며, ‘98년부터 ’07년 까지 총 2,637억원(국비1582, 지방비 1,055)을 투자, 상명.월림, 신촌 등 8개 지구를 정비 완료하여 재해위험을 해소 하였다. 또한, 금년에는 240억원(국비144, 지방비96)을 투자하여 7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중 음나물,북촌해동,천지연,뒷동산천 등 4개지구는 연말까지 정비가 마무리될 예정으로 있고, 3개 지구는 현재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내년도에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소방방재청과 예산절충 결과 ’08년 사업비 대비 36%가 증액된 326억원(국비196, 지방비130)을 ‘09년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9개 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자치도의 대표적인 재해예방사업으로 동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반복적인 재해로부터 큰 불편을 겪어오던 상습침수지역을 해소하고, 농경지 침수유실을 방지하므로서 각종 재해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사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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