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7-28일 채석강리조트에서 14개 시군 보건소 금연클리닉 상담사 28명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약물요법, 전산프로그램 등 상담자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적인 지식과 상담기술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하였다.자료에 의하면 흡연자의 60-70%는 금연을 희망하고 있으나, 담배의 주요 유해성분인 니코틴이 헤로인과 코카인만큼 중독성이 높기 때문에 금단증상으로 인해 혼자 금연하는 97%가 실패한다고 되어 있다.또한 의료인의 도움을 받은 금연군은 자가 금연군보다 금연효과가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금연상담 및 약물치료 등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상담사 교육을 강화하여 흡연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금단증상을 최소화시켜 금연성공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금년도 전라북도 보건소 금연클리닉실적을 보면 8월 현재 신규등록자는 8,315명으로 올 목표의 83%를 달성하였으며, 4주 금연 성공율은 6,820명으로 약 77%, 6개월 금연 성공율은 3,463명으로 33.2%가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금년목표인 6개월 성공율 40%를 연말에는 초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