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금까지 청년층 위주로 개최하던 일자리박람회를 청년층 뿐만 아니라 장애인, 중.고령자 등 고용시장의 소외계층을 포함한 전 도민이 참여하는 2008년 일자리박람회로 지정, 오는 9월25일(목)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되는 일자리박람회는 계층별 면접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라체육관에서는 청년층을, 유도체육관에서는 장애인 및 중.고령자 계층을 대상으로 면접이 시행되며, 참가기업 규모는 청년층 대상 기업 40여개사(도외 기업 10개사), 장애인구인기업 15개사, 중.고령자 구인기업 5개사 등 6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특히 도내 장애인의 고용을 확대하고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기존에 별도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제주지사가 독자적으로 추진하였던 장애인 박람회를 통합 실시한다. 박람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장애인, 중.고령자의 현장면접 이외에 구직자의 직업탐색 기회 제공을 위하여 실제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참여하는 ‘직업의 세계탐색관’, 도내 우량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하여 면접요령 교습 및 실전 이력서 클리닉을 운영하는 ‘이력클리닉관’ 등을 추진하며, 기타 테마관으로 무료 이력서 사진관, 장애인 보조 공학기기 전시관, 건강상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하여 참여한 구직자들의 편의제공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일자리박람회에 우수 기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연초부터 주요 우수기업들을 방문하였고, 7월부터는 도내 30인이상 사업장 150개 기업 개별방문, 8월부터는 30인 미만 사업장 800여 기업에 대해 참가안내를 하는 등 성공적인 일자리박람회를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은 ‘08. 8. 27(수)까지 참가신청을 접수하면 되고, 이와 관련된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종합고용지원센터, 710-6865번)로 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2008년 일자리 박람회의 부제를 “취업 어울림 한마당”으로 선정, 일반 노동시장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등 고용시장의 소외 계층에 대해 제도권 고용시장에서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모든 세대가 한데 어우르는 취업한마당을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