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7월말 현재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14명으로 전년도 7월기준 4명 발생에 비하면 3.5배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도는 지금까지 한명도 발생한 사실이 없으나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추석절을 맞아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주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해수에 의해 감염 되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취급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과 어패류, 해수, 수족관수 등 비브리오균 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도민들에게 어패류를 충분히 가열 조리한 후 섭취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08. 5월부터 해수 527건, 하수 121건, 어패류 506건, 수족관수 61건 등 총 1,215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균은 검출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민물과 해수 합류지역, 양식장, 어판장, 어시장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주민들에게는 간질환, 만성질환(당뇨, 폐결핵, 만성신부전, 만성골수염, 알콜중독자, 위장관질환등)이 있는 사람들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56℃이상 열을 가하면 균이나 균독 파괴된다) 먹고 피부상처를 통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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