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 산악회인 한국설암산악회가 본회 창립 3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네팔 랑타히말 Baden-Powell(5,8250m) 원정등반에 나선다.원정대는 8월 8일 제주를 출발해 네팔 카투만두를 거쳐 캄진콤파에 도착한 뒤 12일부터 베이스캠프를 설치하여 Baden-Powell루트를 개척하면서 19일 정상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등반에는 한국설암산악회 이성철회장을 원정단장으로 이창백 원정대장, 고경만 등반대장과 대원 4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어 원정길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등반대원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이윤희대원의 장비담당을하고 오형근대원은 회계및행정담당, 최선영 대원은 식량담당, 이영진대원은 의료담당을 맡게된다.특히 네팔 랑탕히말 Baden-Powell 원정등반을 총괄 지휘하고 있는 이성철 단장은 2001년 동계 백두산등반, 2002년 북해도 대설산 등반, 2006년 에베레스트 원정단장과 2007년 랑탕리룽 원정단장으로 제주 산사나이들의 개척정신을 이끌어 가고 있는 표상이 되고 있으며, 고경만 등반대장은 1990년 일본 도야마 야리까다케 남벽등반, 2006년 에베레스트(8,848m)와 2007년 랑탕리룽(7,234m)등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므로써 제주인의 진취적인 기상을 드높인 바 있다.(사)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회장 고충홍)은 한국설암산악회의 네팔 랑탕히말 Baden-Powell 해외원정을 통해 제주산악인의 가슴속에 내재되어 있는 무한한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표출시켜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성과 도민화합을 결집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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