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이달부터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3호선 양재역 등 두 곳에 설치된 모유수유실을 여성전용 종합서비스실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두 곳에는 수유 공간이 따로 마련될뿐 아니라 화장대와 기저귀 교환대,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등 각종 집기와 비품이 비치돼 수유 여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메트로 측은 앞으로 역사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정거장을 중심으로 여성전용 종합 서비스실을 확대.설치할 방침이다.아울러 서울메트로 측은 여성들이 수유실이 운영되고 있는 역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각 노선도에 심벌 마크를 표시하기로 했다.서울메트로 측은 모유수유실을 지난해 7월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등 4개역에 설치한 뒤 10월에 강남역 등 50개역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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