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6월을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달로 정하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등재 가치를 재조명하고 제주자연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는 등재 1주년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최초 세계자연유산이라는 명성을 굳건히 하고 2008년 세계자연유산 선진도약 원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6월에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가 집중 추진된다. ∙ 6월 12일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 추진 관련단체 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6월 14일 세계자연유산 사랑 민간 서포터즈 출범식, 6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위원회의를 잇달아 개최한다. ∙ 또한 6월 한달간은 도내외 언론 홍보를 위한 특집 기획과 특집 다큐멘터리 전국 방영 등을 통해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뛰어난 가치를 재인식시키고 제주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10일간)를 『제주 세계자연유산 주간』으로 선포, 등재 1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 제주 세계자연유산 주간 첫 행사로는 전국 자연유산 보존 세미나를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제주 풍림리조트에서 개최하며 제주 세계자연유산 보존-활용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도 6월 24일 인력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공모한 세계자연유산 홍보 아이디어 우수작 시상식은 6월 27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다. ∙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세계자연유산 지구 무료 개방도 이루어져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함께 세계자연유산 지정을 축하할 계획이다. 7월에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체험의 달로 운영된다. ∙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과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거문오름 희망 일출제가 7월 1일 새벽 5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 정상에서 개최된다. ∙ 7월 5일에는 유산지역 생태체험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국제 트레킹 개막식이 열려 2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 거문오름과 벵뒤굴 일대를 연결한 10.5km 코스를 직접 걸으며 생태탐방을 체험하는 이벤트로 현재 일본인 관광객을 비롯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와 함께 원어민 교사 초청 세계자연유산 탐방, 도내 다문화 가족 초청 세계자연유산 탐방이 7월중 진행되어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세계유산캠프가 8월 중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세계자연유산 국제 사진전, 제13차 국제용암동굴학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심포지엄 등 국제 행사를 9월 중 잇달아 열어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6~7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을 뜻 깊게 기념하고 등재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권장하는 한편, 유관기관, 단체와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1주년 기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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