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공원에서 한강까지 용산구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 공간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사업비 2천4백30억 원을 들여 용산공원과 국제업무지구 일대 28만여 제곱미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상 1층 지하 3층 규모의 '용산 링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용산 링크의 지상에는 용산공원 호수부터 한강까지 청계천과 같은 물길이 이어지고 녹지가 조성되며, 지하에는 코엑스몰처럼 서로 다른 시설물을 연결하는 보행 통로와 순환도로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서울시는 오는 12월 용산링크 사업을 추진할 민간개발사업자 공모를 한 뒤 내년 9월쯤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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