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음식점의 음식물 쓰레기를 규격봉투가 아닌 전용용기에 담아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 배출제'를 이달부터 구내 5천 500여개 소형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 배출제'는 종로구가 임대해준 10ℓ, 20ℓ짜리 전용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은 뒤 쓰레기 봉투 판매점에서 규격봉투 가격으로 판매하는 '칩'을 붙여 업소 앞에 내놓으면 구가 용기 안의 쓰레기와 칩만 수거해가는 방식이다.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동숭동과 세종로동의 업소면적 125㎡ 미만 소형 일반음식점 150여개 업소에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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