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해 겨울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산불위험기를 맞이하여 동해안지역의 산불방지특별대책을 위한 도지사 주재의 동해안지역 시장군수 및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긴급히 개최키로 하였다. 강원도에 따르면 3-4월은 한해 중 가장 건조한 시기로 청명,한식,총선일 등 산불취약일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발생위험이 어느때보다도 높음으로 18일 10:30분에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 등 6개시군 시장군수와 육군8군단 등 13개 유관기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특별대책 회의를 갖고 동해안지역의 종합적인 산불특별대책을 중점협의 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동해안 6개 시장군수 및 유관기관 회의에서는 동해안지역은 3~4월 높새바람, 불규칙한 계절풍, 산불의 동시다발 등 지역여건에 따른 산불특별대책을 동해안 6개시군의 시장군수가 보고하고 동해안산불관리센터 운영에 따른 시군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방안과 道에서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한 효율적인 산불예방감시와 산불이 대형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동진화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발생시 유관기관이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대처하는 방안 등을 중점 당부하게 된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동해안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오는 3.20일 부터 4월말까지 40일간을 산불방지 중점기간으로 설정운영하고 초대형헬기 2대를 포함한 헬기14대를 전진배치하고 전문예방진화대를 비롯한 산불감시원 15천명을 배치하는 등 공중 지상간의 입체적인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강풍건조경보발령시 전 산림을 입산통제하고 모든 등산로를 폐쇄 하여 적극 대응해 나가며, 道「반비기동단」30명을 시군에 배치하여 집중적인 예방감시로 산불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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