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3월 22일 제16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3월 15일(토) 도청 잔디광장에서 도내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을 주제로 한 미술대회인「경남 물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부문은 유치부와 초등 1~3학년생은 「맑은 물,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주제로, 초등 4~6학년생과 중·고등학생은 「물이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구성되며,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 244-8884, 팩스 245-7775)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개인별 접수는 당일 11시까지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도는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도청 차량 출입을 일부 통제하여 조금 불편하더라도 동편 및 도청외곽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도청을 찾는 분들에게 물 사랑 및 물 아껴 쓰기 풍선 제작·배포 및 페이스 페인팅등을 시행할 예정이고,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경남지역본부에서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500㎖ 페트병 수돗물을 무료로 제공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은 물론 수돗물 사용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며, 경상남도 람사르총회준비기획단, 수자원공사에서 물 사랑 및 수질오염, 자연생태계 사진을 전시해 물에 대한 소중함을 도민들에게 일깨워 줄 계획이다. 시상은 (사)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에서 심사하여 도지사상(부문별 1명, 상장), 도교육감상(부문별 1명, 상장), 경남미술협회 지회장상(부문별 2명), 지도교사상(도지사상 유치부 2명, 도교육감상 초,중,고등부 각 1명)으로 하고, 입상작 발표는 3월 17일 17:00부터 경상남도 미술협회 홈페이지(http://gnart.nasol.net)와 물 엑스포 홈페이지(http://www.weexpo.org)로 공개되며, 물 엑스포 추진 위원회에서 전화(T.246-0982)로도 알려줄 예정이다. 도지사상 시상은 오는 3월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입상작은 3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3층에 전시한다. 2004년부터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는 미술대회는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작년 대회의 경우에도 학부모등 약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8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대회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경남도는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을 주제로 한 미술대회를 가짐으로써 물 사랑 및 물 절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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