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민 65%가 고교 입시를 없애고 무시험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고교 평준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강원일보사가 한림대 사회조사연구소와 함께 최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춘천시민 의식 및 욕구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평준화에 찬성하고 35%가 반대했다.
이 가운데 20.2%는 평준화를 적극 찬성했으며 7.2%가 적극 반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장을 비롯해 학장, 총장 등 단위 학교의 장을 교사나 교수가 직선이나 간선으로 뽑는 문제에 대해서는 응답자 75%가 찬성하고 25%는 반대했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이 한국교육개발원에 의뢰해 실시한 고교 평준화 여론조사에서는 57.2%가 찬성하고 41.0%가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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