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작사들이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리콜로 인한 수리를 위해 4천억 원에 가까운 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리콜을 실시한 자동차는 모두 681개 차종에 786만 4천여 대로 리콜 비용을 대당 평균 가격인 5만 원으로 적용하면 3천930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리콜 대수는 모두 30만 4천여 대로 2006년의 31만 4천여 대 보다 3.4% 줄었다.국산차의 리콜은 28만 9천여 대로 2006년보다 5.5%가 감소한 반면, 수입차의 리콜은 국내 판매량 급증으로 지난해 만 4천여 대로 3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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