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연말정산 등으로 근로소득세를 환급받은 사람은 모두 743만 명, 1인당 환급금액은 5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세청에 따르면 2006년 기준 근로소득세 납세자 중 연말정산 등을 통해 세금을 환급받은 사람은 모두 743만3000명으로 이들이 돌려받은 세액은 3조8411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1인당 평균 52만원씩을 환급받은 것으로 2005년엔 701만1000명이 4조5550억원을 환급받아 1인당 환급액은 65만원이었다.이처럼 근소세 환급세액이 매년 수조원씩 발생하는 것은 근로자가 실제 내야 할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선납하기 때문. 이에 근로자가 이자분만큼의 금전적 손실을 보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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