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의 김포공항에서 논현동 구간이 예정보다 1년 미뤄진 2009년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철 9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김포공항에서 여의도, 논현동에 이르는 9호선 1단계 구간은 올해까지 공사를 마치고 내년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사업비 조정 등의 문제가 발생해 2008년까지 공사를 진행한 뒤 2009년 개통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1단계 구간은 총 길이 25.5㎞로 변경됐으며 사업비 또한 2조3천9백90억원에서 3조2천5백45억원으로 대폭 늘었다.이 가운데 국고 보조는 전체 사업비의 40%인 1조3천18억원이며 서울시가 1조4천3백62억원을 지원하고 민간자본에서 5천1백65억원이 충당된다.또 논현동에서 방이동에 이르는 2단계 구간은 올해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2016년 완공해 개통할 예정이다.지하철 9호선의 1,2단계 노선에는 완행과 급행 열차를 따로 운영해 완행열차는 모든 정거장에 정차하고 급행열차는 환승 정거장과 주요 정거장에만 정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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