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 성매매 집결지 가운데 하나인 성북구 하월곡동의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 일대가 상업과 주거시설의 도심형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어제 열린 도시, 건축공동위원회에서 하월곡동 일대 만 7천여 제곱미터를 재개발 해 판매, 문화시설과 4백3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갖춘 지상 33층에서 36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 동이 들어서는 정비계획을 통과시켰다. 이 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가 단독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어서 올 3분기 안에 인가 과정을 거쳐 올해 안에는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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