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여의도 벚꽃 축제가 오늘부터 열흘 동안 열린다.축제 기간 여의도에서는 왕벚나무 천6백여 그루를 비롯해 진달래와 개나리 등 10여 종류의 봄꽃 8만 7천여 그루가 함께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또 서강대교 남단 특설무대에서는 불꽃 축제와 민속 공연, 콘서트 등이 펼쳐지고 경찰청 기마대 행진과 마술쇼 등 다양한 거리 공연도 열린다.이번 축제에는 5백만 명 이상의 나들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북단 사이, 마포대교에서 여의하류 나들목 사이, 국회의원 회관 앞에서 여의하류 나들목 사이의 차량 운행이 전면 혹은 부분 통제된다.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인파가 많은 주말인 7,8일과 14,15일에 영등포 주요 지하철역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순환 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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