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서장 정인식)에서는 이른 새벽시간에 도로를 통행하는 자전거가 차량 운전자들의 시인성 확보에 장애가 많아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무료로 자전거에 야간 안전등(Safety Light)을 부착해 주는 특수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배경에는 야간 운행시 운전자가 자전거를 발견함에 어려움이 있으며, 어두운색 계통의 옷을 착용하여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노령층을 중심으로 무료로 자전거에 부착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를 제안한 인천계양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이택근 경사는 평소 어두워진 야간이나 새벽에 근무하다보면 노약자나 자전거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야간 안전등을 자비로 구입하여 매일 근무할 때 마다 도로를 지나는 자전거에 부착해 주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어 화제다. 한편, 계양경찰서 유철훈 경비교통과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책의 일환으로 야간안전등 달아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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