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인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의 개화시기가 이상고온 현상으로 지난해보다 7~8일, 평년보다 보름가량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주요 도로변 등에 식재된 벚나무 개화 시기도 3~4일정도 앞당겨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 2007년 봄꽃 개화 예상 시기는 전주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봄꽃의 개화 예상 시기는 다음과 같다. - 개나리 : 개화일 3. 13 만개일 3. 20일 - 진달래 : 개화일 3. 17 만개일 3. 24일 - 벚꽃은 전주지역이 4. 1부터 개화하여 4. 7 만개(전군선은 4. 4개화) 할 전망이다. 특히 우리도내는 전군선 벚꽃 백리 길을 비롯하여, 완주 소양 송광사, 진안 마이산, 전주동물원 등 유명 벚꽃 관광명소에 많은 상춘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도 그간 차량 매연 등으로 생육상태가 좋지 않았던 전군선 벚나무가 전주~군산간 자동차 전용도로의 개통을 계기로 도와 해당 지자체들의 노후목 갱신 및 보식 등의 관리를 통해 옛 명성을 되찾고자 노력한 결과 예전만큼 화려한 꽃물결은 아니지만 생육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 아닌가 한다. ○ 또한 만경강 줄기를 따라 103억원을 투자하여 조성된 백리 벚꽃 길은 3~4년 후 벚꽃의 화사한 꽃망울을 피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상춘객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내 자치단체들마다 벚꽃을 소재로 각종 축제를 열어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주요 축제로는 군산시의 벚꽃 예술제(4. 7~10), 김제시의 전.군간 번영로 벚꽃축제 (4. 6~19) 등이 있으며, - 축제에는 그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이벤트성 행사가 열릴 예정 이어서 찾아온 상춘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먹거리 제공 등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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