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통신사업자들, 모바일 쿠폰 시장에서 격돌 모바일 쿠폰 시장을 둘러싼 이동통신업체들 간의 경쟁이 예사롭지 않다.SK텔레콤에 이어 KTF와 LG텔레콤이 모바일 쿠폰 시장에 잇달아 출사표를 던지면서 벌써부터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다.모바일 쿠폰 서비스의 테이프를 끊은 것은 SK텔레콤. SKT는 지난해 10월 ‘쿠팩’을 선보이면서 한발 앞서 나갔다.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 가입자는 5만 명 정도에 불과한 데다 할인 서비스만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내로 쿠팩 서비스를 적립과 광고, 멤버십 카드, 전자지갑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오는 7일 사업자를 선정하는 KTF는 플랫폼 구축에 들어가 2월 초 시범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LG텔레콤도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협력사를 조만간 선정하고 3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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