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해서 꼭 찾게 되는 명소에 문화유산해설사를 상설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개별관광객이 늘어나고, 체험관광을 하고자 하는 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언제든지 문화유산해설사로부터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가 있다.시는 일단 시범적으로 인사동, 북촌, 남산 및 서울 성곽 지역에 영어, 일어, 중국어 해설사를 배치하고, 단계적으로 배치 장소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외국어 문화유산해설사를 선발한다. 영어 15명, 일어 10명, 중국어 10명 등 총 35명을 선발한다. 만 35∼65세의 해당 외국어 능통자로 자원봉사 의지가 있고, 주 2회 이상 일정기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13일(화)까지 서울시청 관광마케팅담당관실(중구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3층)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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