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서울시의 ‘녹색주차마을 만들기(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방범시스템 구축 비용이 지원된다. 서울시는 8일 “방범 문제를 우려해 그린파킹 사업 참여를 주저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올해부터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1주택당 50만원씩의 자가 방범시스템 구축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주차장 1면 조성 시 지원금을 지난해 550만원에서 올해 600만원으로 올리고 증액된 50만원으로 방범시스템을 구축해줄 계획이다. 방범시스템은 소형 카메라를 현관이나 집안 등에 설치한 뒤 외출 시 이를 가동시키면 외부 침입이 있을 경우 침입 장면 영상을 가족 등 모두 4명의 휴대전화로 통보해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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