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의원은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민고통에 동참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초선 국회의원 바로 자신'이라고 고백했다.초선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이정현의원이 6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60년 동안 고치지 못하고 매년 해오던 추잡한 국회추태관행을 그대로 따라 했다며 모멸감과 양심 가책을 느낀다고 심정을 밝혔다. 입이 있어도 말을 안 한 자신은 바른 길을 알면서도 거부 못한 이 의원 자신을 용기 없는 사람 바보 국회의원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대 행정부를 향해 눈을 부라리고 호통치고 질책할 자격이 있는가 하는 생각에 양심의 가책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온 국민이 경제 살리기에 나서는데 정치권만 다른 일에 몰두하는 모습이 민망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각 당은 어떤 것이 바람직한 정치인지 경쟁해야 한다고 했다. 올 한 해를 민생경제를 살리는 정쟁 없는 해로 만들자면서 이 제안은 5년 전 야당 시절 박근혜 전 대표가 제안했었다고 했다. 이 의원은 국무총리에게 이명박 정부가 국민화합과 관련 고쳐야 할 점이 무엇인지 처음과 달리 국정운영 방향이 전환 된 것은 무엇인지 물었다. 이 의원은 총리와 국무위원들에게 즉석 인사 청탁을 하겠다면서 탕평인사를 부탁했다. 인사정책은 실적주의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보고 독립된 편파 편중인사 감시 기구와 분쟁 조정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고질병처럼 반복 되던 오락가락 정책, 정부의 말 바꾸기 예방대책이 무엇인지 추궁했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이 지난 10년간의 야당시절 내부 토론을 거쳐 국민 앞에 약속한 정책들을 취합해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공당인 한나라당으로서는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과거 검찰이 정권의 눈치와 입맛에 따라 수사의 대상과 시기를 선택한 것이 권력비리가 계속 이어져 온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박연차 수사에 대해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 했다. 이 의원은 약자를 괴롭히는 범죄는 악의 축이라며 보이스피싱, 군대와 학교와 서민 폭력의 근절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전직 국정원 직원의 한국자유총연맹 간부 임명과 관련 인사검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추궁했다. 이 의원은 북한의 위성발사 논란과 관련 정부의 대책을 물었고 특히 대북정책은 일관성과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수 십 년씩 계속 되어 온 국회 파행과 권력 비리, 서민 대상 범죄 등이 근본적으로 근절 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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